[투데이★] '19점' 활약 김선형 "선발로 출전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2-13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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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지일 인터넷기자] "벤치에서 시작하니 식스맨의 고충을 알겠더라고요."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89-7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맞대결 4연승에 성공했고, 지난 KT 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날 SK 승리 중심에는 김선형이 있었다. 김선형은 1쿼터부터 7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종 19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지난 11월 17일 원주 DB 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김선형은 달랐다. 김선형은 "선발로 출전해 보다 더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팀 승리 소감을 밝혔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지난 KT와 경기에선 뭘 해도 안 됐다. 선수들끼리 '무엇이 문제였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적극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의지도 다지고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다. 오늘 1쿼터부터 계속 앞설 수 있어 주장으로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Q. 벤치에서 시작할 때와 선발로 출전할 때 차이점은?

선발로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가드로서 리딩이나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께서 체력안배를 해주신 것도 도움이 됐다. 다만 내 스스로 리듬을 찾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항상 해오던 습관이 있다보니 확실히 뭔가 달랐다. 식스맨의 고충을 알 것 같다(웃음). 그래서도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내보내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Q. 선발출전이기 때문에 더욱 동기부여가 됐는지.

1쿼터부터 뛰니까 더욱 공격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발목도 아팠었는데 치료를 받고 좋아졌다. 스피드도 더욱 살아났다는 것이 느껴졌다. 스피드가 좋아지면서 공격적으로 임했던 것이 많은 득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SK가 연패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 경기가 끝나고 보완해야 될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지고 난 뒤에는 팀 모두가 더 대화를 많이 한다. 그게 연패가 없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지고 나면 저희 스스로 더 동기부여를 하려고 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감도 충전한다.

Q. SK 라커룸에 붙은 리바운드 지표가 실제 도움이 되나.

항상 라커룸에서 본다. 이겼을 때와 졌을 때 공격 리바운드 차이가 크다. 공격 리바운드를 상대에게 많이 뺏기면 공격횟수를 7-8번 더 내주는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가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전력분석을 해주는 형들이 밤낮으로 고생하신다. 항상 감사드리고 많이 도움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Q. 다음 경기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KGC인삼공사 가드들이 앞선에서 뺏는 수비를 즐겨 한다. 뺏는 수비는 오히려 나한테 좋다. 뺏지 못하면 돌파를 허용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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