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LG는 인기 구단, 보기 좋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2-14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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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는 팬들을 몰고 다니는 인기 구단이라서 보기가 좋다.”

부산 KT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3346일 만에 7연승에 도전한다. 그렇지만, KT는 이번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76-79, 71-82로 두 번 모두 졌다.

6연승을 달리는 동안 3점슛 평균 3점슛 11.8개(성공률 37.6%(71/189))를 성공한 KT는 LG를 만났을 때 3점슛 성공률 28.3%(17/60)로 부진했다. 물론 2라운드 맞대결에선 11개의 3점슛을 넣었지만, LG에게 10개, 성공률 52.6%를 허용했다.

KT가 7연승을 바란다면 3점슛을 많이 넣을 뿐 아니라 반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쳐야 한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LG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졌다. 경기 영상을 보면서 원인을 고민했다”며 “캐디 라렌의 활약에 대응을 못 해서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 바이런 멀린스가 먼저 나간다. 라렌에게 뒤질 게 없으니까 잘 했으면 한다”고 멀린스의 활약을 바랐다.

이어 “LG는 순위(공동 8위)와 달리 김시래와 라렌이 잘 해주고, 선수 구성이 좋은 팀이다”며 LG의 전력을 높이 평가한 뒤 “비장한 각오로 나왔다. 오늘까지 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서동철 감독은 “LG는 팬들을 몰고 다니는 인기 구단이라서 보기가 좋다”며 “우리도 인기 구단으로 갈 수 있는 틀이 마련되어 있고, 인기 스타가 될 기질이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LG가 방송을 통해 농구 인기를 끌어올린 것이 보기 좋다”고 LG의 코트 밖 인기도 치켜세웠다.

서동철 감독은 김시래 수비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장상 수비와 변칙 수비 등 3가지를 준비했다”며 “정공법으로 가드진이 잘 막으면 이상적이다. 첫 번째 준비한 수비가 안 되면 두 번째 준비한 수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KT는 비시즌 동안 수비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많이 했지만, 최근 공격이 잘 되면서 수비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전에는 수비를 더 많이 준비한다. 공격은 한 명이 깜박해도 이뤄지지만, 수비는 한 명이 깜박하면 무너진다. 그래서 약속된 수비를 계속 준비한다”며 “다른 팀도 90% 이상을 수비를 준비할 거다”고 수비를 강조했다.

KT는 이날 이기면 단독 2위 도약까지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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