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김동영(임호중2)에 이어 연고지명 선수를 추가 선발했다. 김대현과 김선종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 경기 전 LG는 미래의 송골매 군단을 이끌 두 명의 선수가 홈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건넸다.
LG는 지난 1일 7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연고지명선수 선발전을 치른 바 있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들 가운데 김대현(임호중1)과 김선종(팔룡중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수준급의 돌파 능력과 패싱 센스를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해온 두 선수는 2020년 각각 임호중, 팔룡중 농구부로 진학할 예정이다.
정식 농구선수로서 전향을 앞둔 이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대현은 “LG란 팀을 보고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 왔다. 그 팀의 연고지명 선수가 되어서 기쁘다”며 감격에 가득찬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김선종은 “연고지명 선수로 선발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주 전 열린 선발전을 같이 뛰어본 느낌은 어땠을까? 김대현은 “(김)선종이는 스피드가 굉장히 좋더라. 빨라서 수비하기가 어려웠다”며 김선종과 뛰어본 느낌을 전한 뒤 “(선발전에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려했던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선종 역시 비슷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김)대현이가 슛도 좋고 드리블도 좋아서 막기가 힘들었다. 공수에서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KBL은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선수 연고제를 도입했다. 만 14세(중2) 이하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 연고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등록된 선수는 향후 고등학교 졸업 이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프로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LG의 2,3호 연고지명 선수가 된 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선수 프로필+
이름: 김대현
생년월일: 2006년 10월 20일(만 13세)
신장/체중: 166cm/48kg
포지션: 가드
출신교: 임호중(1학년)
이름: 김선종
생년월일: 2006년 4월 13일(만 13세)
신장/체중: 169cm/48kg
포지션: 가드
출신교: 팔룡중(1학년)
#사진_윤민호 기자(좌-김대현, 우-김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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