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분위기 바꾸고 싶었다” KCC 색깔 되살린 송창용의 헌신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4 18: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 기자] 송창용의 헌신이 KCC를 회생시켰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단독 5위가 된 KCC는 상위권 도약을 바라봤다.

KCC는 부진을 씻어낸 이대성이 3점슛 5개를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이날의 수훈갑이 됐다. 라건아는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송교창도 13득점 3어시스트 2스틸로 제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이날 팀을 구해낸 선수는 송창용(1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었다.

송창용은 위기의 순간마다 나서 팀을 구했다. 2쿼터 접전이던 상황에서 송창용은 라건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넣었다. 이어 홀로 삼성의 수비를 뚫어낸 후 또 한 차례 득점을 기록해 점수차를 33-28로 벌렸다. 개인 득점 외 동료의 플레이를 살리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돋보였다. 송창용은 경기 후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열심히 했고 1라운드 당시 팀의 모습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Q. 지난 LG전 패배 후 다행히 승리를 거뒀는데 소감이 어떤가.

연패를 기록하지 않아서 기분 좋다. 경기 전 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했는데 잘된 것 같아 좋다.

Q. 문태영을 잘 막고 속공에도 열심히 관여했다. 보이지 않은 활약인데 미리 준비한 건가.

그동안 팀이 좀 정체돼있는 농구를 하다 보니 공격도 수비도 뻑뻑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사실 비시즌부터 그런 농구를 했던 팀이 아니다. 나 역시 연습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늘은 좀 더 열심히 뛰었고 수비부터 강하게 했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경기를 하려 했다. 1라운드 우리는 수비를 잘해서 속공으로 연결했던 팀이었다. 오늘 그게 잘 나왔다.

Q. 이대성이 팀에 적응 중인데 조언해주고 싶은 부분은?

워낙 잘하는 선수라 큰 걱정은 없다. 일단 우리 팀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적응 기간이고 노력 중이다.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속공도 그렇고 2대2도 오늘처럼 해주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본다.

#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