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T 허훈, 주희정 이어 국내선수 2호 작성 기록은?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2-14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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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허훈이 주희정에 이어 정규경기 통산 국내선수 2번째로 5경기 연속 15점-7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부산 KT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74-73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010년 10월 16일 이후 3346일(9년 1개월 29일) 만에 7연승을 질주하며 13승 9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특히 허훈은 팀 내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면서도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다.

허훈은 지난 3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5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15점-7어시스트+ 기록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는 KBL 출범 후 통산 9번째, 국내선수 중에선 2번째로 나온 보기 힘든 기록이다.

◆ 허훈 최근 5경기 기록
12월 03일 vs. 삼성 15점 13어시스트
12월 06일 vs. 삼성 24점 7어시스트
12월 08일 vs. 현대모비스 27점 8어시스트
12월 11일 vs. SK 18점 9어시스트
12월 14일 vs. LG 18점 8어시스트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05~2006시즌 고(故) 크리스 윌리엄스의 8경기다. 윌리엄스와 주희정이 7경기 연속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는 6경기의 애런 헤인즈다. 공동 5위는 윌리엄스(2회)와 토니 매디슨, 조니 맥도웰 그리고 허훈이다.

KT는 이날 3쿼터 한 때 14점 차이로 앞섰고, 4쿼터 초반 12점 우위에도 경기 막판 역전 위기 속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허훈은 이날 경기 후 “3쿼터 때 손가락을 다쳤다. 종아리에 경련도 있었다”고 웃으며 쫓긴 원인을 자신의 부진으로 돌렸다.

허훈은 1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15점-7어시스트+ 기록에 도전한다.

KT는 허훈이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까지 살려주며 이 기록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8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참고로 KT의 팀 최다 연승은 2009~2010시즌에 기록한 9연승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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