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DB 연고선수 등록식 가진 장민규, 표시우

조소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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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소은 인터넷기자]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KGC의 3라운드 경기. 비록 DB는 연장접전 끝에 88-98로 졌지만, DB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 연고선수등록식을 통해 두 유망주를 영입한 것이다.

DB는 경기에 앞서 지난 3월, 연고선수로 등록했던 장민규와 표시우를 원주 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서울 SK, 창원 LG, 서울 삼성 등도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유소년 농구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구단이 등록한 유망주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드래프트 없이 해당 구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된다. 단, 등록 시점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경력이 업어야 한다.

2006년부터 주니어 프로미 농구교실을 운영 중인 DB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두 유망주를 받아들였다. 바로 장민규(사진 좌)와 표시우(사진 우)다.

장민규(167cm, G)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니어 프로미 원주점에서 농구를 시작했고,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KBL 유소년클럽농구대회에서 MVP로 선정된 경력도 갖고 있다. 현재는 양정중학교 농구부에 진학해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DB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했던 현 양정고 표명일 코치의 아들 표시우(171cm, G)는 스피드와 기본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니어 프로미 용인점에서 농구를 시작한 표시우는 휘문중학교 농구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공식적인 행사가 처음이라는 두 선수는 인터뷰도 어색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표명일 코치의 아들, 표시우는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DB 선수 중에서는 허웅을 가장 좋아하며 롤모델로 삼아왔다는 표시우는 “허웅 선수처럼 빠르고,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능력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김태술을 꼽은 장민규는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짧고 굵은 각오를 내비쳤다. 장민규는 “어렸을 때는 키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드라이브인을 주로 했는데, 지금은 키가 큰 편이 아니다. 그래서 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선수가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나날이 남아있다. 그런 만큼, 꾸준히 훈련해 언젠가는 DB뿐 아니라 한국 농구를 이끌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한편, DB는 원주 6개 지점을 비롯해 용인과 대전, 여주에서 주니어 프로미 농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유소년 농구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DB는 이날 하프타임에는 주니어 프로미 선수들을 초대해 미니게임을 갖기도 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사진설명: 왼쪽이 장민규, 오른쪽이 표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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