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동량은 발목 부상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16일 정밀 검진 예정이다.
창원 LG는 14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73-74로 아쉽게 패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아쉽게 놓쳤다. 3쿼터 막판 14점 차이까지 뒤졌던 LG는 경기 종료 직전 김준형과 캐디 라렌이 슛을 놓쳐 역전승에 실패했다.
LG는 고비를 넘기 못했고, KT는 쫓기는 가운데 위기를 잘 넘겨 승부의 희비가 나뉘었다. LG 입장에선 여러 가지 아쉽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건 김동량의 발목 부상이다.
김동량은 3쿼터 초반 골밑슛 이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진 허훈의 발을 밟아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동안 쓰러져있던 김동량은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었고, 더 이상 출전하지 않았다.
LG는 김동량 부상 이후 연속 실점하며 39-52로 뒤졌다. 공교롭게도 전반까지 무득점이었던 양홍석이 김동량 부상 후 12점을 올렸다.
LG는 지난 시즌 KT와 맞대결에서 양홍석과 김영환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김동량과 정희재가 가세하며 김영환과 양홍석 수비가 좋아졌다”고 했다. 김동량의 부상이 더 뼈아픈 이유다.
현주엽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오늘(14일) 경기를 패한 것이 아쉽다. 하지만 그보다 김동량의 부상이 더 걱정된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진 못했다.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김동량을 걱정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동량은 16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14일 주말 경기를 가졌기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검사 일정을 16일로 미뤘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16일 오후가 되어야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선 19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출전하기 힘들 걸로 예상된다.
김동량은 이번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LG로 이적해 18경기 평균 23분 3초 출전해 6.9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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