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최지원의 스피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원주 DB U10부는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A권역에서 전주 KCC U10부를 39-7로 꺾었다.
DB는 최지원(10득점)이 가공할만한 스피드를 자랑하며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황선태(8득점)과 장석준(6득점), 손민수(4득점), 조현우(3득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눈부셨다. 반면 KCC는 이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박하(5)와 이정원(2득점)이 공격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시작부터 DB가 앞섰다. 손민수, 채민혁, 황선태 등이 고른 활약 속에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16-6으로 리드했다. 김규종과 장석준의 든든한 리바운드 역시 큰 힘이 됐다.
오전에 삼성과 경기에서 첫 경기인 탓에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던 KCC도 두 번째 경기 들어서는 공수에 걸쳐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이었다. 박하가 빠른 돌파로 4득점을 올렸고, 이정원도 2득점을 거들었다.
DB는 후반에 더욱 격차를 벌렸다. 최지원의 스피드가 빛을 발했다. 최지원은 동료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으면 곧바로 상대 림을 향해 돌진했다. 최지원은 후반전 속공으로만 무려 8득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장석준과 황선태가 골밑을 안정적으로 지킨 덕에 양 팀의 격차는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KCC는 전반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코트 위 5명 전원이 한 골을 넣기 위해 집념과 투지를 선보이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DB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수훈 선수에는 디애런 팍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 최지원(146cm)이 선정됐다. 경기 후 최지원은 "팀이 이겨서 너무 기쁘다. 또 수훈 선수에 선정돼서 기쁨이 더 크다(웃음)"며 소감을 전했다.
빠른 발의 비결에 대해서는 "항상 팀 훈련을 하기 전에 런닝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달리기는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해 시선의 끝을 옮긴 최지원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쉬운 득점을 더 잘 넣어야 하고 팀웍 역시 더욱 완벽하게 다듬어야 한다.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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