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도 집중력에서 앞선 횡성B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강원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고비마다 속공 득점이 터지며 우승후보 임팩트와 접전을 펼친 횡성B가 41-36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횡성B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역전을 허용하는 등 수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고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집중력에서 앞선 횡성B는 짜릿한 승리로 이번 대회 고등부 정상에 섰다.
4강에서 같은 지역 춘천 FLAP을 2점 차로 꺾고 힘겹게 결승에 오른 춘천 임팩트는 초반 골밑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횡성B 한채웅에게 골밑을 내주며 바스켓 카운트까지 허용한 춘천 임팩트였다.
한채웅의 바스켓 카운트 이후 흐름을 탄 횡성B는 정연석과 오준휘의 야투를 묶어 9-3으로 리드했다. 1쿼터 종료 직전 옥지훈이 멋진 플로터까지 성공한 횡성B는 13-4로 1쿼터를 리드했다.
춘천 임팩트의 부진은 2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2쿼터 시작부터 3개의 스틸에 성공했던 춘천 임팩트는 3번의 속공 기회를 모두 무위로 끝내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답답하던 흐름은 이귀환의 손끝에서 바뀌었다. 이귀환은 돌파구가 보이지 않던 팀의 공격을 외곽에서 해결했다. 기습적인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횡성B를 13-10까지 추격하는데 발판을 마련한 이귀환이었다. 흐름을 바꾼 춘천 임팩트는 김남원과 이귀환의 돌파로 경기 시작 후 첫 리드에 성공했다.
2쿼터 종료 직전 곽민준이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은 춘천 임팩트는 횡성B에게 재역전을 내줬지만 이귀환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리며 19-18로 2쿼터를 리드하며 마치는데 성공했다.
전반에 한 차례씩 주고받은 두 팀의 경기는 3쿼터 들어서도 접전으로 흘렀다. 한채웅의 플로터로 횡성B가 한 발 앞서자 최윤택의 돌파로 곧바로 균형을 맞추는 춘천 임팩트였다.
3쿼터 후반 한채웅이 연속 돌파에 성공한 횡성B가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춘천 임팩트가 두 번의 골밑 찬스를 놓치는 사이 한채웅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횡성B가 30-2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경기의 흐름을 되찾은 횡성B는 4쿼터 초반 상대 실책을 한채웅이 다시 한 번 속공으로 연결하며 32-24로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리드했다.
종료 4분30초 전 춘천 임팩트 최윤택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던 횡성B는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종료 2분여 전 옥지훈이 2개의 속공을 연달아 실패하며 추격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본인들의 실수로 기회를 내준 횡성B는 종료 1분46초 전 36-36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오준휘와 정연석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넘긴 횡성B는 접전 끝에 춘천 임팩트를 5점 차로 따돌리고 고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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