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조용현이 펄펄 난 DB U12부가 KCC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원주 DB U12부는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A권역에서 전주 KCC U12부를 40-26으로 이겼다.
조용현이 21득점으로 폭발력을 한껏 발휘한 가운데, 박준성(4득점 9리바운드)과 김결(4득점 5리바운드) 등의 골밑 사수도 든든했다. 전반에 이미 승기를 내준 KCC는 후반 18득점을 몰아치며 추격하는 데 만족을 해야 했다.
전반은 DB가 완벽하게 흐름을 주도했다. 조용현의 독무대였다. 조용현은 돌파, 슛, 속공 등 백발백중의 야투 성공률로 무려 19득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확실한 리드를 이끌었다. D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6-9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전반 막판 DB는 김결, 이승준, 박준성까지 힘을 더했고, KCC 역시 야투가 부진했지만, 정성운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후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8-28로 DB가 크게 앞선 채 시작된 후반전. 경기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후반전 초반 KCC는 정성운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박재민과 김상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5점 차 안쪽으로 따라붙었다. 그중 정성운은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정확한 점프슛 능력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KCC의 추격세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DB는 조용현을 중심으로 코트 위 전원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간은 그대로 흘러갔고 DB의 14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날 수훈선수는 전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던 조용현(160cm)의 몫이 됐다. 조용현은 전반에만 19득점을 몰아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를 마친 그는 "오늘 경기가 정말 잘 풀린 것 같다. 팀원들과 팀워크도 잘 맞아 떨어져서 수비도 나쁘지 않게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는 "첫 골 넣고나서 자신감이 붙어 그 이후로는 마음 먹고 자신있게 공격했던 것이 주효했다.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득점을 많이 넣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현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선수는 KT의 최성모. "DB 시절 때부터 최성모의 팬이었다”고 말한 그는 “최성모 선수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끈기 있는 모습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저 역시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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