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서준-우준, '준준 듀오'가 이끈 DB U15부가 KCC에 무난하게 승리했다.
원주 DB U15부는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A권역에서 전주 KCC U15부를 상대로 56-27로 이겼다.
이서준(21득점)과 김우준(12득점)이 동반 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현교와 박시우도 후반전 19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아우들이 그랬듯 중등부 형님들도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이서준(14득점)과 김우준(8득점)이 전반 22득점을 모두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특히 빠른 공수전환에 이은 속공이 돋보였다. KCC는 조주한이 5득점을 올리며 홀로 분투했지만, DB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전은 22-11, 리드였다.
후반전 초반은 팽팽했다. KCC의 외곽슛이 터진 것. 조주한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DB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자 DB는 김우준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여기에 서현교와 박시우까지 힘을 내며 다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아쉽게도 KC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코트 위 5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DB는 순식간에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KCC는 조주한과 김찬웅의 막판 활약이 빛을 바랬다.

수훈선수로는 전후반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간 이서준(173cm)이 선정됐다. 이서준은 "이번 대회 준비기간이 매우 짧아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에 들어가서 슛도 잘 터지고 돌파도 잘 돼 이겼다. 또, 상대 3점슛이 너무 잘 들어가서 따라잡힐 줄 알았는데, 고비 때마다 동료들이 잘 도와줬다"며 웃어보였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돋보인 것은 김우준과의 호흡이었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스포츠 클럽 활동을 하면서 같이 뛰어서 워낙 익숙하고, 친해서 잘 맞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이서준은 "아직까지 KBL 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결승에 진출한 적이 없다.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 마지막 대회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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