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적수가 없다. 범진-범윤 쌍둥이 트윈타워를 앞세운 삼성 U10부가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 U10부는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A권역 원주 DB U10부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22-15로 승리했다.
유소년 농구계의 강호답게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 승부를 펼쳤다. 삼성은 KCC와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류현민과 고병철이 쌍두마차를 이루며 전반에 10득점을 합작했다. 트히 고병철은 전반에 시도한 3개의 야투가 100%의 확률로 림을 갈랐다.
이에 질세라 D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손민수의 첫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최지원의 속공까지 더해 곧바로 따라붙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최지원의 버저비터 슛이 림을 가르며 10-6, 추격의 불씨를 살린 채 후반을 맞이했다.
그러나 삼성은 DB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전 잠잠했던 박범윤-박범진, 쌍둥이 트윈타워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형제는 하이-로우, 기브-앤-고 등을 통해 환상희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높이를 활용해 상대를 압도했다. DB 역시 최지원을 최지원을 채민혁까지 득점에 가세,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승부처 높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후반 제공권 우위에 큰 공을 세운 박범윤(160cm)은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박범윤은 "첫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몸이 늦게 풀렸지만 동료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형 박범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범진이와는 항상 잘 맞는 편이다.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덧붙였다.
범진-범윤 형제를 앞세운 서울 삼성 U10부는 각종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독식, 유소년 농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미 이뤄볼 것은 다 이뤄 본 박범윤은 "우승은 항상 기쁘다. 이번에도 목표는 똑같다. 우승해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우승을 향해 정조준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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