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KCC가 송교창의 결승 자유투로 또 한 번 더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홈 5연전의 첫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전주 KCC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1-69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중 4승을 챙기며 13승 10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최다 5연패와 홈 6연패에 빠지며 14번째(8승) 패배를 당했다.
라건아는 19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은 팀 내 가장 많은 21점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송교창은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대성은 1쿼터 10분만 출전해 8득점했다.
에메카 오카포는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했다. 김국찬은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자유투를 놓친데다 실책을 범했다. 서명진(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리온 윌리엄스(5리바운드), 함지훈(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은 9점씩 올렸다.
KCC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가 3분 15초 동안 두 차례(라건아, 이대성) 3점 플레이를 통해 8-0으로 앞섰다. 라건아가 이전 경기와 달리 골밑에서 적극 공격에 나섰다. 송교창과 이대성까지 득점에 가세한 KCC는 라건아의 1쿼터 버저비터 팁인으로 23-12, 11점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반격했다. 2쿼터를 김국찬의 3점슛으로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정현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해 15-28까지 뒤졌다. 그렇지만, 서명진과 오카포가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려 점수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양동근이 함지훈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성공했고, 오용준의 3점슛을 어시스트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덕분에 33-34,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송창용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김국찬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라건아에게 점퍼를 허용한 뒤에는 오카포가 점퍼로 맞받아쳤다.
1점 차이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6분 28초를 남기고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슛까지 더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오용준의 연속 득점에 이어 오카포의 훅슛과 돌파까지 더하며 52-41, 1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 역시 KCC처럼 3쿼터 한 때 11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4쿼터에도 라건아와 송교창에게 실점한 뒤 이정현을 막지 못해 64-64, 동점을 허용했다. 남은 시간은 4분 25초였다.
KCC는 김국찬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또 2점 차이로 뒤졌지만, 이정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67-66으로 재역전했다. 양동근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라건아가 1분 14초를 남기고 라건아에게 팁-인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나왔다. 이정현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양동근에게 공격자 반칙을 범했다. 남은 시간은 32.3초였다. KCC는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후 이정현이 김국찬의 실책을 끌어내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송교창이 4.7초를 남기고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성공했다. 결승 득점이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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