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돌파 머신' 이현후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 U11부가 연승 가도를 달렸다.
서울 삼성 U11부는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 U11부와의 경기에서 39-2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전주 KCC에게 16점차 완승을 거뒀던 삼성 U11부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A권역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DB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현후가 15득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박재영과 백영광도 각각 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DB는 최한렬이 12득점으로 많은 공격을 책임졌지만, 초반에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은 전반전부터 멀찌감치 앞서 나갔다. 초반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이현후를 중심으로 백영광, 박준우가 합을 이뤄 치고 나갔다. 특히 전 경기 KCC와 경기에서 10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이현후는 장기인 돌파를 앞세워 공격 선봉에 섰다. DB는 주 득점원 최한렬과 이규빈이 각각 3득점, 2득점으로 추격을 이끌었지만, 삼성의 야투 정확도가 더 높았다. 전반전 67%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한 삼성은 17-7로 리드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삼성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점수차가 벌어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 DB는 최한렬이 9득점을 몰아쳤지만, 삼성은 많은 선수들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준의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에 이은 속공 득점은 팀의 연승 행진을 자축하는 득점과도 같았다.

KC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친 이현후(155cm)는 "두 경기를 모두 잡고 시작해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한 뒤 승리 원동력으로는 “동료들과의 패스웍이 잘 맞았다.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 덕에 큰 힘을 얻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부모님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효자 면모로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어김없이 우승을 노리는 삼성 U11부의 이현후는 SK 만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SK를 이겨야 우승에 다가설 수 있다. 오늘 개인적으로 슛이 안 좋았는데, 슛을 더 보완해 SK 전에서는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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