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배현호 인터넷기자] 후반전 살아난 최준용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최준용이 속한 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최준용은 35분 21초를 소화하며 14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35분 6초를 소화 중인 최준용이지만 지친 기색이 느껴지진 않았다.
이날 최준용은 전반전 15분 21초를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최준용은 3쿼터에만 외곽포 두 방을 포함한 14득점을 올리며 살아났다. 4쿼터에도 리바운드와 스틸, 어시스트를 각각 하나씩 기록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준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GC인삼공사가 빠른 농구를 하는데, SK의 5GX에게는 안 된다”며 재치 있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최준용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2위 팀과의 맞대결에서 이겨서 좋다. KGC인삼공사가 빠른 농구를 하는데, SK의 5GX에게는 안 된다.(웃음)
Q. 어깨가 불편해 보이는데?
어깨를 다쳤다. 내일 병원 가야 될 것 같다. 손도 좀 까졌다.
Q. 4쿼터 전태풍의 외곽포에 놀라는 모습도 보였다.
전성기 때의 전태풍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소름 돋았다. 고등학교 때 응원했던 선수가 잘 하는 모습을 봐서 너무 좋았다.
Q. 세레머니를 하다가 백코트가 늦은 경우도 있었다.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겼다. (상대방이 최준용의 늦은 백코트를 노린다는 김선형의 말에) 상대가 이를 노린다면 세레머니를 개선하겠다.
Q. SK 선두의 원동력은?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이 좋아서, 상대팀이 우리 12명 모두에게 고전하다가 끝나는 느낌이다.
Q. KCC 이대성이 본인의 활 세레머니를 따라하더라. 봤는가?
(이대성이) 동영상을 보냈다. 내가 1라운드 때 먼저 한 세레머니인데, 그걸 보냈다. 진짜 못 봐주겠다.(웃음) (이)대성이 형은 분발해야 될 것 같다.
Q. 전태풍의 슛 폼을 따라하는 것 같던데?
(큰 의미는 없고)신기해서 따라 해봤을 뿐이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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