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2019년 마지막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예정이다.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릴 부산 KT와 창원 LG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및 제4회 농구영신의 열기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농구영신 티켓 예매가 열린 오후 1시부터 KT의 티켓 사이트는 불타올랐고 10분 만에 1층 매진, 1시간 만에 2층 지정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KT 관계자는 “이번 시즌 부산사직체육관의 만원 관중 기준은 8,000석이다. 근데 벌써 1층과 2층 지정석이 매진되면서 첫 만원 관중을 꿈꿀 수 있게 됐다. 2층 비지정석이 3,000~4,000석 정도 되는데 지금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진다면 가능한 수치다”라고 이야기했다.
2016-2017시즌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맞대결로 시작된 농구영신은 지난 3회까지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1회는 6,083명, 잠실학생체육관에서의 2차전은 5,865명, 지난 시즌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회는 7,511명이었다.
앞서 언급한 3개의 체육관에 비해 부산사직체육관은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다. 현수막으로 가려진 3층까지 모두 오픈한다면 12,935석. KT는 이번 시즌 만원 관중 기준인 8,000석을 넘어갈 수 있다면 3층을 오픈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만약 8,000석이 가득 찬 이후에 팬분들이 더 찾아주신다면 3층을 열 계획도 있다. 물론 광고 문제로 여러 협의가 필요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생각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행복한 상상은 언제나 해도 좋다. KT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10-2011시즌이었던 2011년 3월 20일, 12,693명. 이 기록은 1997년 KBL 출범 이래 정규리그 역사상 최대 관중수다. 지금의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불가능한 수준도 아닌 상황이다.
한편 KT는 제4회 농구영신을 기념해 특별 유니폼을 제작 중이다. ‘부산 시티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에서 일출 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제작되었다.
‘될 놈은 된다’라는 말처럼 KT는 최근 부산 농구의 부흥과 함께 9년 만에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원투 펀치로 맹활약 중인 허훈과 양홍석은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지금의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구상 중에 있으며 부산 팬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만 설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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