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실점 강조' 정상일 감독 "65점 이하로 막으면 승리"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6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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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박윤서 인터넷기자] 3위를 지켜야하는 신한은행과 승리에 목마른 BNK가 3라운드 길목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신한은행이 베테랑 한채진(16.5점)과 김단비(16.0점)의 활약에 힘입어 모두 승리(1R: 73-68, 2R: 76-66)를 챙겼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둔 신한은행의 기세는 나쁘지 않다. 다만, 지난 12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3-81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분위기 쇄신이 절실할 터.

홈 3연승을 노리는 정상일 감독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지만,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정 감독은 "BNK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상대 가드와 센터 포지션을 무시할 수 없다. 2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68점, 66점을 허용했는데, 오늘 65점으로 묶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쿼터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오는 19일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 출격을 예고한 엘레나 스미스에 관해 묻자 정 감독은 "3번 포지션으로서 기동력과 젊은 패기를 보고 영입했다. 스타일은 KEB하나은행의 마이샤와 비슷하다. 스미스는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슛이 좋다. 스미스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비키 바흐에 대해 정 감독은 "성실한 선수다. 팀 동료들과도 잘 지냈고 승리해서 기분 좋게 보내주고 싶다"며 바흐의 고별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BNK는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유영주 감독은 "그동안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유독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상대를 의식 하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수많은 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다. 나도 선수들도 여유 있게 경기에 임하되 집중하자고 말했다"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최근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안혜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에이스로서 상대의 압박 수비와 견제를 받다 보니 지난 경기 부진했다. 그럴수록 피하지 말고 본인의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2라운드를 마무리한 BNK, 유 감독은 2라운드를 되돌아봤다. 유 감독은 "나 때문에 패배한 경기가 많았다. 초보 감독으로서 극복하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다. 내가 선수단 중심을 못 잡고 부족한 면이 있었다"라며 되짚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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