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홍경기 32P 폭발' 전자랜드, KCC 추격 뿌리치고 대회 3위 도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16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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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정규리그와 D-리그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홍경기가 또 한 번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최근 D-리그 경기에서 승패를 반복 중이던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를 모면했다. 그러면서 D-리그 3위(4승 4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였던 KCC(3승 4패)는 4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홍경기가 3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박봉진과 박찬호의 포스트진도 든든했고, 김정년이 13득점을 터뜨리며 홍경기의 부담을 덜어줬다. 반면 KCC는 곽동기가 20득점 8리바운드, 김진용과 최현민이 15득점씩을 보탰지만, 끝내 패했다.


1쿼터는 홍경기가 활약하며 전자랜드의 리드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았고, 박봉진은 리바운드 가담 등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이에 KCC는 김진용과 최현민이 동반 활약을 펼쳤다. 곽동기까지 버티면서 포스트 우위를 점하면서 13점을 합작했다. 막판 공격에서 KCC는 곽동기와 권혁준이 득점을 추가하며 19-21, 격차를 좁히면서 2쿼터를 준비했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던 전자랜드는 2쿼터에 박찬호까지 힘을 내주면서 리드를 지켜갔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6개를 걷어내며 두 번째 공격을 할 수 있게 도왔고, 홍경기가 1쿼터 활약을 이어가며 2쿼터에도 10점을 쓸어담았다.


뒤처지기 시작한 KCC는 박성진이 투입되면서 백코트에 안정감을 더했고, 김진용과 최현민의 활약이 주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드는 전자랜드의 몫. 박찬호와 양재혁이 2쿼터 마지막 득점을 챙기면서 44-40, 전자랜드가 우위를 지키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KCC는 3쿼터 초반 곽동기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이진욱, 최현민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2점차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힘을 내지 못했다. 슛이 계속해 림을 돌아 나왔고,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전자랜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정년이 3점슛으로 KCC의 흐름을 끊어 놨고, 이어 홍경기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몰아쳤다. 박봉진은 골밑에 있던 김정년을 발견,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65-46까지 달아났다. KCC는 곽동기가 반격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데 그쳤다.


71-52, 전자랜드가 리드를 점하며 시작한 4쿼터. 하지만, KCC의 4쿼터 초반 러시에 전자랜드의 분위기가 이어지진 못했다. 최현민, 권시현에 곽동기까지 자유투 득점을 더한 것. 하지만, 이내 홍경기가 3점슛에 성공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경기 막판 들어 곽동기가 골밑슛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최현민까지 자유투 득점을 보탰지만, 전자랜드의 수비를 견디지 못하고 추격에 만족해야만 했다. 전자랜드는 박봉진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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