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KGC의 질주에 부스터 될 이재도 "허훈, 김낙현 보며 놀랄 때 있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17 0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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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손목을 다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몸이 반응하는 건지 생각보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전역일을 바라보면서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1월 8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야전사령관, 이재도의 팀 복귀 각오다.


상무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이재도는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분간 출전하며 4득점과 어시스트, 스틸 1개 씩을 기록했다. 팀은 101-98로 승리. 지난 10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이재도는 그간 재활에 매진하다가 11월말, 상무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월 8일, 전역일을 바라보면서 KGC인삼공사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운동을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그에 비하면)몸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몸이 반응을 하는 가보다. 전역일을 보고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의 소속팀인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SK에게 패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6연승을 달리면서 2위로 올라섰다. 비결은 KGC인삼공사의 팀 컬러인 기습적인 스틸에 의한 속공 공격이 살아나고 있는 것. 하지만, 17일 오후 7시, 만나는 상대도 만만치 않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그리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에게 모두 승리를 챙긴 KT다. 김승기 감독은 허훈을 막지 못한 것을 패인으로 꼽으며 "지금은 KT에게 힘들 수 있지만, 이재도와 더불어 전성현이 복귀해 돕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팀에 복귀한다면 모든 팀을 상대해야 하다 보니 우리 팀 경기 뿐만 아니라 전 경기를 다 보고 있다”라고 말한 이재도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적극적으로 펼치는 수비가 잘 되고 있는데, 30대 두 명(이재도, 전성현)이 합류하게 된다(웃음). 기존 팀 컬러를 유지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팀 합류 후 보여줄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도는 “전역을 하면 포인트가드를 맡게 될텐데, 최근 들어 김낙현, 허훈 등 젊은 선수들이 떠오르고 있다. 플레이를 보면 놀랄 때가 많은데, 제대로 붙어보지 않아 걱정되긴 한다. 하지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스타일이 확실하고, 나 역시도 공격과 수비, 스타일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팀에 적응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도 역시 상무의 D-리그 연승 기록을 이어가면서 팀에 복귀 신고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도는 “이 기록(166연승)은 깨지지도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가야 할 연승 기록이다. 전역하기 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제대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상무 농구단으로 뛰는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바라봤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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