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홈 성적을 받아 들고 있다. 초반 9경기에서 1승 8패는 팀 통산 역대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출발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통산 홈 승률 60.8%(349승 225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0개 구단 중 유일한 60%+ 승률이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11연승을 달리는 등 팀 역대 최다인 24승(3패)을 기록했다. 24승은 서울 SK의 25승(2패)에 이어 한 시즌 홈 최다승 역대 2위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7시즌 연속 홈 승률 50% 이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삼성의 13시즌에 이어 두 번째 긴 기록이다.
그만큼 홈 경기서 강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홈에서 1승 8패로 부진하며 힘을 전혀 쓰지 못한다. 원정 경기에서 7승 6패, 승률 53.8%를 기록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현대모비스는 홈 경기에서 3번이나 3점 이내로 졌다. 홈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지만, 아쉽게 진 경기가 많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홈 초반 9경기에서 1승 8패로 부진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양동근이 2006~2007시즌 통합 우승 후 입대하고, 함지훈이 팀에 합류하기 전이었던 2007~2008시즌 1승 8패를 기록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1승 9패로 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시즌 최저 홈 승수도 이 때 나온 6승(21패)이다.
현대모비스는 공동 5위(원주 DB, 인천 전자랜드)와 4경기 차 공동 8위(창원 LG)다. 원정에서 5할 승률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만 승수를 조금 더 쌓으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더구나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보다 후반에 더 강한 팀이다.
중요한 건 반등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유재학 감독도 “분위기를 전환해서 사기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KCC와 경기부터 홈 5연전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까지 홈에서만 계속 경기를 갖는 것이다. 이 때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18일 10위 고양 오리온과 맞붙는다. 이날 시즌 5연패와 홈 6연패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21일 1위 서울 SK를 꺾고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거둔다면 중상위권으로 도약 가능할 것이다.
◆ 현대모비스 홈 4연전 일정
12월 18일 수요일 7시 vs. 고양 오리온
12월 21일 토요일 5시 vs. 서울 SK
12월 22일 일요일 5시 vs. 서울 삼성
12월 25일 수요일 5시 vs. 원주 DB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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