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변준형이 슛 감각을 되찾았다.
변준형이 속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KGC인삼공사는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선발 출장한 변준형은 32분 25초 동안 11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맥컬러(26득점)와 박형철(17득점), 문성곤(10득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귀한 1승을 따냈다.
변준형은 전반전에만 외곽포 한 방을 포함 9득점을 올렸다. 15일 SK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변준형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3쿼터에 2득점을 더한 변준형은 두 자리 득점(11득점)을 완성시켰다. 후반전 어시스트 3개를 더한 변준형은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몸을 풀 때 더 열심히 푼 덕분에 득점을 올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변준형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상대의 7연승을 끊어서 좋다. 열심히 한 게 좋은 결과로 나와 기분 좋다.
Q. 상대 에이스 허훈이 빠진 게 도움이 되었는가?
KT 가드진에는 (최)성모 형이랑 (김)윤태 형, (허)훈이 형이 있다. 오늘(17일) 둘(최성모, 김윤태)은 잘 막았다. (허)훈이 형이 없는 게 경기할 때 더 수월했던 것 같다.
Q. 자유투를 던질 때 조금 불편해 보였다. 이유가 있다면?
자유투를 던지려고 할 때 발에 힘이 안 들어갔다. 경기 초반에 다리를 부딪쳤다. 많이 뛰고, 수비를 열심히 하다 보니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자유투를 상체로만 던지다 보니 짧았다. 스스로 자책했다. 나중에 연습해서 다시 넣으면 되니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
Q. 김승기 감독이 자유투에 대한 얘기를 처음 꺼냈다고 들었다. 어땠는가?
감독님께서 하프타임 때 자유투 얘기를 하셨는데, 크게 뭐라 하진 않으셨다. 좀 더 집중해서 던지라고 하셨다. (김승기 감독이)평소에 슛을 가지고는 지적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수비와 패스를 강조하신다. 그래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Q. 지난 경기(15일 SK전) 무득점이었는데 부담감은 없는가?
부담이 있었다. SK전에서도 득점을 하려고 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슛 감각이나 득점력이 떨어지면 어떡할까 걱정했다. 오늘(17일) 몸을 풀 때 더 열심히 푼 덕분에 두 자리 득점을 올렸던 것 같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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