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PT 5개’ 핫핸드 과시한 박형철 “손끝에 잘 걸리는 날이었다”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7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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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기홍 인터넷기자] 박형철의 뜨거운 손끝이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KT와의 지난 맞대결 2연패를 설욕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3,643일 만의 8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전주 KCC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빼앗길 뻔한 분위기를 되찾아 온 이는 박형철이었다. 박형철은 개인 최다인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형철은 “슛이 손끝에서 잘 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 있게 던졌던 것이 주효했다”며 좋았던 슛감의 비결을 전했다.

Q. 상대의 연승을 저지했는데, 소감은?

물론 상대의 연승을 끊은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연패에 빠지지 않은 것이 더욱 의미 있다. 항상 긴장감을 잃지 않고, 매경기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3점슛을 개인 최다인 5개나 꽂았다.

사실 그런 걸 딱히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말씀을 해주셔서 알았다. 전반 끝나고 감독님이 KT 수비가 가운데를 자꾸 열어주고 있으니 그 쪽을 노려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대로 탑에서 오픈 찬스가 자주 났다. 자신 있게 던지다보니 잘 들어갔던 것 같다.

Q. 성공 개수도 많았지만, 슛 거리 자체도 상당히 길었다.

연습 때도 먼 거리에서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오늘 같은 경우, KT의 타이트한 수비를 의식하다보니 한두 발짝 뒤에서 던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이 슛을 많이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맞다. 오히려 슛을 너무 안 던지면 지적을 하신다.

Q. 김 감독이 오늘 처음으로 선수들에게 자유투 지적을 했다는데.

아무래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멀리서 던지다가 갑자기 자유투 라인에 서게 되면 호흡이 달라진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무빙슛에 비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연습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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