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번갈아 설 건데 지역방어에서는 외곽슛을 허용하지 않아야 하고, 대인방어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안 된다.”(유재학 감독)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하면 양동근과 박경상 등 가드들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추일승 감독)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 현대모비스는 시즌 5연패와 홈 6연패, 오리온은 시즌과 원정경기 3연패 중이다. 양팀 모두 꼭 승리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공동 7위에 오르지만, 지면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9위로 떨어진다. 오리온은 이날마저 지면 창원 LG에게 1.5경기 뒤진 10위에 머문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오리온은 높이가 좋다.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번갈아 설 건데 지역방어에서는 외곽슛을 허용하지 않아야 하고, 대인방어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안 된다”며 “오리온의 포워드 신장이 좋아서 미스매치가 부담스러울 때 지역방어를 서려고 한다”고 이날 수비 전략을 들려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유독 1승 8패로 약하다. 원정 경기에선 7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 약한 이유 중 하나는 원정 경기보다 3점슛 정확도가 떨어져 이길 수 있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70.6점, 3점슛 성공률 28.1%(61/217)로 원정에서 75.0점, 36.8%(125/340)보다 확실히 떨어진다.
유재학 감독은 “슛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슛이 안 들어간다”고 했다.

추일승 감독은 “한호빈이 복귀하면서 볼이 잘 돈다. 조던 하워드도 슈팅가드로 들어가서 (한호빈과) 같이 뛰니까 부담을 덜었다”며 “선수들도 만족한다”고 한호빈의 복귀로 팀이 좋아진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추일승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하면 양동근과 박경상 등 가드들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며 “지난 번 맞대결에선 김국찬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줬다”고 이날 가드들의 수비를 걱정했다.
한 팀은 연패에서 벗어나지만, 한 팀은 긴 연패 수렁에 빠지는, 1위보다 더 치열한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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