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드림스타트 꿈나무와 함께한 농구 클리닉 '성공적'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9 0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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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택/서호민 기자]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 드림스타트 꿈나무들과 함께한 농구 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평택시 드림스타트와 손을 맞잡고 드림스타트 꿈나무들을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3달여간 시범적으로 농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해부터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권도, 볼링, 양궁 등 3개 종목에 한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구 종목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던 평택시 드림스타트 측은 평택을 대표하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을 직접 찾아 농구 클리닉을 의뢰했고,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형훈 대표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양 측간의 콜라보가 성사됐다.

이번 클리닉은 평택시 드림스타트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농구를 처음 접할 수 있게 됐고, 체력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농구를 처음 접해본 아이들은 첫 수업 때만 하더라도 서툰 동작으로 수업을 시작했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제법 능숙하게 공을 다루고 기본적인 농구 룰도 익히는 등 농구에 점점 재미를 붙여갔다. 유형훈 대표를 비롯 장재영 코치는 아버지와 같은 인자한 자세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기자가 취재차 현장을 방문한 18일 마지막 수업 날에도 아이들은 농구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코트 위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다.



평소 클리닉이 있는 날이면 체육관을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던 평택시 드림스타트 담당 구성원들 역시 이날 마지막 수업을 기념해 소정의 기념품을 손수 포장했고, 또한 수업이 끝난 뒤에는 따뜻한 피자까지 준비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유형훈 대표도 사비를 털어 치킨을 깜짝 준비, 훈훈함을 더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수료증을 손에 든 아이들은 뿌듯한 마음과 함께 마지막이라는 점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영매 양은 "농구 실력이 조금 늘으려던 찰나에 수업이 끝나 아쉬움이 크다. 농구는 처음이었는데 잘 안 풀릴 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농구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 앞으로 농구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클리닉을 통해 체력이 강해졌다는 장은호 군은 "재밌다"며 운을 뗀 뒤 "원래 체력이 약했는데 농구를 하면서 체력이 강해진 것 같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매주 수요일마다 20명의 아이들을 인솔해 클리닉에 참가한 평택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작년부터 저희가 태권도, 배드민턴, 양궁 등 많은 종목들을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는데, 농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또 쉴틈없이 코트를 왔다갔다 움직이는 농구 종목 특성상 아이들의 체력 향상 효과도 얻게 됐다. 큰 부상자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클리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유형훈 대표 역시 "평택시 드림스타트 측에서 먼저 저희 농구교실에 의뢰를 해주셨고, 평소 농구를 접해보지 못했던 아이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 첫 수업 때보다 아이들의 농구 실력이 부쩍 늘은 것 같아 흐뭇하다.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아이들이 농구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범적으로 진행한 이번 클리닉을 성공리에 마친 평택 김훈 농구교실과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내년 MOU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더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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