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서울 SK의 단독 선두 수성이냐, 창원 LG의 공동 7위 도약이냐.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 SK의 3라운드 맞대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시즌 3연승과 LG전 5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7위 그룹(현대모비스, 삼성)에 반 경기차 뒤진 9위에 머물러있는 LG는 이날 승리로 공동 7위 도약을 노린다. 현재 SK전 4연패에 빠져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가 절실한 상황. 과연 LG는 SK를 꺾고 한풀 꺾였던 상승세를 재차 이어갈 수 있을까.
먼저 연승에 도전하는 SK 문경은 감독은 “최근에 경기력이 조금 다운됐는데, 예상했던 부분이다. 분위기가 좋을 때 DB와 KT를 만났을 때 준비가 미흡했다. 다시 만날 때는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우리 페이스대로만 풀어간다면 경기력은 다시 자연스레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SK를 1강이라고 평가해주시는데 사실 불안한 감이 있다. 남들이 인정해줄 때 공수에서 더욱 팀이 단단해져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속 팀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랐다.
LG전 5연승에 도전하는 문 감독은 캐디 라렌과 김시래 봉쇄에 초점을 맞추고 나왔다.
“(캐디)라렌의 팝 아웃에 대한 수비 요령을 (자밀) 워니에게 인지시켰다. 만약 잘 안 풀린다면 팀 디펜스를 가져갈 것이다. 김시래 수비는 최성원을 선발로 내보내 앞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할 생각이다.”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덧붙여 그는 “LG가 하위권에 위치해있지만 언제든지 상위권 팀들을 꺾을 수 있는 팀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KT 전에서 1점차(73-74)의 아쉬운 패배를 떠안은 LG 현주엽 감독은 외곽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현 감독은 “외곽 선수들이 누구든지 터져줬으면 한다. (강)병현, (정)희재, (김)준형이가 외곽에서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뒤 “(김)준형이는 사이즈 대비 슛 타이밍이 빠르고 주문하는 걸 잘 소화해서 최근 경기에 투입시키고 있다. 안 하던걸 하려다가 실책을 범하는 것보다 과감하게 슛을 던지려 하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김준형의 활약을 기대했다.
골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원대는 이날 복귀를 알렸다. 현 감독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원대를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대가 100%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했고, 앞선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줄 알기에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현재 몸 상태는 80%정도 된다고 한다. 오늘은 선발로 먼저 내보낸다.” 현주엽 감독의 말이다.
김동량의 공백에 대해선 “박정현을 먼저 선발로 투입하고 잘 안 풀리면 박인태, 주지훈까지 활용할 생각이다”는 말과 함께 코트로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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