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SK 완승 이끈 안영준 “연습할 때부터 슛 감이 좋아”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19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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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서울 SK 안영준의 외곽포가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안영준(24, 195lcm)이 활약한 SK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2-71로 승리했다. 안영준은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를 가동하며 팀이 리드를 거머쥐는데 큰 몫을 했다.


그는 이날 경기서 21분 27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1개씩 곁들였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이겨서 좋다. 하지만 연승을 달리면서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서 안영준의 손끝은 날이 서 있었다.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 3점슛 성공률은 80%. 이로 인해 SK는 LG에게 추격의 틈조차 주지 않은 채 완승을 거뒀다.


안영준은 “연습할 때부터 슛 감이 좋았다. 그전까지는 사실 슛이 들어가더라도 찝찝한 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쏜 덕분에 3점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


이날 SK는 3점슛 성공률 48%(13/27)을 자랑하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올 시즌 중 처음으로 슛 감이 좋았던 것 같다. 그만큼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어느덧 SK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안영준은 프로에 와서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확실하게 장착했다.


그와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최준용은 안영준과 고등학교, 대학교를 함께 다닌 사이. 최준용에게 안영준이 프로 입단 후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최준용은 ”(안)영준이는 자신감이 좋아졌다. 프로 오면서 지는 것 싫어하고


상대편 누가 됐든 무조건 이길거라는 마인드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안영준 역시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프로에 오면서 어떤 동기부여가 됐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경쟁력이 되는 무언가를 만드려 했다. 상대를 이겨야 경기를 뛸 수 있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자신의 무기로 삼았다.


3연승에 성공한 SK는 21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연승 행진에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SK가 연승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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