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애런 헤인즈가 정규경기 통산 600스틸을 달성했다. 외국선수 중 최초이자 16번째 기록이다.
서울 SK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92-71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LG와 맞대결 5연승을 달리며 17승 6패를 기록,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SK는 경기 시작부터 3점슛 4개를 집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2쿼터에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고, 3쿼터 들어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리바운드에서 44-35로 앞선데다 3점슛도 13개나 터트렸다. 경기 내내 내외곽 모두 LG를 압도한 끝에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SK 문경은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에게 딱히 할 말이 없다. 그만큼 모두 제 역할을 잘 해줬다. 다들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했다.
모든 선수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헤인즈는 이날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특히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시래의 실책을 끌어낸 스틸은 헤인즈의 정규경기 통산 600번째 스틸이었다. 외국선수 최초이며, 국내선수 포함 16번째 기록이다.
외국선수 2위는 508스틸의 조니 맥도웰이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경기당 0.5개 정도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31경기를 모두 출전한다고 가정할 때 15스틸 정도 더 추가 가능하다.
현재 스틸 14위는 629개의 이정석, 15위는 627개의 김병철이다. 헤인즈가 이들의 기록까지 따라잡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외국선수 최다 출전 경기(519경기, 전체 32위), 득점 2위(10638점), 자유투 최다 성공(2273개), 리바운드 3위(4302개, 4위 라건아 4250개), 어시스트 외국선수 1위(1695개, 전체 21위), 블록 4위(465개) 등 다양한 기록에서 자신의 이름을 상위권에 새기고 있다. 여기에 스틸 기록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헤인즈는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모비스, LG, SK, 오리온에서 활약한 뒤 2017~2018시즌부터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KBL에서 활약한 12시즌 중 SK에서만 6번째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