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정현이 바라본 송교창의 2대2 플레이는?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2-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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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송교창이 매 시즌 거듭하며 성장한다. 이제는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KCC의 가장 믿음직한 선수로 발돋움했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에는 2대2 플레이로 어시스트에서 일취월장했다.

송교창은 2015~2016시즌 데뷔했을 당시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였다. 데뷔 시즌에는 경기에 짧게 출전해 프로 무대를 경험하는데 의미를 뒀다. 비시즌을 소화한 송교창은 2016~2017시즌 평균 32분 5초 출전해 11.9점 5.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송교창은 이정현이 가세한 2017~2018시즌부터 공격보다 수비에 좀 더 많은 주문을 받았다. 출전시간도 23분 50초로 줄어들며 7.9점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기록도 하락했지만, 수비력에서 점점 인정받기 시작했다.

송교창은 지난 시즌 평균 32분 21초 출전해 14.2점 5.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다시 득점력을 회복했다. 3점슛 라인을 살짝 걸치고 야투를 던져 3점슛 성공률이 조금 낮은 게 흠이었는데 3점슛 성공률도 50.7%(34/67)로 대폭 끌어올렸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에는 31분 25초 출전해 15.3점 5.0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이대성과 라건아가 합류한 뒤 입지가 줄어들 거라고 여겨졌지만, 오히려 가장 흔들리지 않고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송교창이다.

송교창은 지난 15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제가 데뷔하고 나서 안드레 에밋, 브랜든 브라운, 하승진 형, 전태풍 형 등 많은 선수들과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까 제 위치가 어디고, 언제 공격을 해야 되고, 언제 수비를 해야 되는지 의도치 않게 깨닫게 되었다(웃음). 그런 것을 토대로 하니까 잘되지 않았나 싶다”고 꾸준한 활약 비결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외국선수와 2대2 플레이 등으로 어시스트 수치를 끌어올렸다. 송교창은 두 번째 시즌부터 득점력, 수비력, 3점슛에 이어 어시스트까지 시즌마다 확실하게 하나씩 성장했다. 덤으로 인터뷰 능력도 대폭 늘었다.

2대2 플레이를 잘하는 이정현은 송교창의 2대2 플레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이정현은 “송교창은 기량이 엄청 늘었고, 자신감도 넘친다. 2대2 플레이도 잘 해서 제가 조언을 해줄 필요가 없다”며 송교창의 능력을 치켜세운 뒤 “한 가지 이야기를 한다면 강약조절을 더 잘하면 더 좋은 볼 핸들러가 될 거다. 워낙 연습을 많이 하는 선수니까 계속 발전한다”고 조언했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 맞붙는다. 허훈이 빠져 연승을 중단했다고 해도 상승세가 매서운 KT다.

KT와 맞대결에서 평균 15.0점 3.0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한 송교창은 “KT의 경기력이 되게 좋다. 우리는 안 좋은데 KT와 만나서 뒤바뀌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CC가 KT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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