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프] 안양벌말초 오채혁 “오세근과 듀란트를 본받고 싶다”

현승섭 / 기사승인 : 2019-12-2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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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령/현승섭 객원기자] KBL에선 오세근, NBA에선 케빈 듀란트. 초등부 MVP의 꿈이 보령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KBL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 상명대 수련원에서 2019 KBL YOUTH DREAM CAMP를 운영한다.

최근 KBL은 연고지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도 그 계획의 일환. KBL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각 구단의 연고 선수 및 장신 선수를 발굴하여 미래의 농구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한다.

초등부에서는 총 20명의 선수가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올해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MVP인 오채혁(안양벌말초6, 180cm)도 이번 캠프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채혁은 180cm임에도 팀에서 가드를 맡을 정도로 공을 잘 다루는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이러한 오채혁의 활약으로 안양벌말초는 2년 만에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탈환했다.
체계적인 대규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게 처음이라는 오채혁. 캠프 첫 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채혁은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훈련을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다. 첫 날이라서 그런지 아직 힘들지는 않다.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재미있다. 친구들도 정말 착하다. 기술을 가르쳐주시는 코치님들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스스로 장점을 말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오채혁은 “스피드가 좋고, 팀플레이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슛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목적이 뚜렷하면 훈련 성과도 좋아지기 마련. 오채혁은 이번 캠프 중 마른 체형(180cm, 60kg)으로 인한 힘 부족을 개선할 수 있는 체력훈련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다. 오채혁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첫 번째로는 드리블이 좋아지면 좋겠다. 그리고 슛도 좋아지면 좋겠다. 특히 체력훈련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힘도 기르고, 더 빨라질 수 있을 체력훈련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좋아하는 선수는 안양 KGC 오세근과 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 끝으로 오채혁은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세근 선수는 가드를 담당하는 나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선수다. 하지만 오세근 선수의 플레이를 본 받고 싶다. 오세근 선수가 중거리에서 슛을 쏘거나, 힘있게 돌파해 골밑에서 마무리하는 것, 리바운드를 잡는 게 멋있어 보였다. 케빈 듀란트는 슛과 드리블을 정말 잘하는 선수다. 그 둘을 본받아 두루두루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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