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안덕수 감독의 엄살? “우리는 약팀이다”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0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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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기홍 인터넷기자] “우리 팀은 약팀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5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에게 방심이란 없었다.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의 3라운드 맞대결. 아산 우리은행과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는 시즌 5연승과 단독 1위 발돋움을 동시에 노린다. 최하위에 쳐져있는 BNK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매경기가 중요하다. (박)지수가 빠져서 높이가 낮아졌다. 스스로 약팀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박지수는 지난 8일 BNK전 이후 우측 둔부와 대퇴부 사이의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약 4주의 휴식을 진단받았다. 안 감독은 박지수가 결장함에 따라 백업 빅맨인 김소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소담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늘 경기에서는 진안에 대한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에 이은 자기공격에 관한 주문을 했다.”

이어 안 감독은 BNK의 주요 공격 방식이라 할 수 있는 속공과 2대2게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안)혜지가 중심이 된 속공, 그리고 다미리스 단타스와의 2대2게임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특히 단타스에게 어느 정도 실점하더라도, 그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루트를 제어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우리의 높이가 낮아진 만큼, 리바운드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리바운드를 뺏겨서 상대 공격으로 연결되면 오늘 경기는 어려워질 것”이라 말한 뒤 코트로 나섰다.

이날 KB스타즈는 심성영, 염윤아, 강아정, 김소담, 카일라 쏜튼이 선발로 나선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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