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득점 모두 터진 BNK, 대어 KB 낚으며 시즌 첫 연승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0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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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BNK가 또 다시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에 이어 우리은행, 신한은행을 잡고 KB스타즈까지 꺾었다.


부산 BNK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1-56로 이겼다.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BNK는 공동 4위 그룹(KEB하나은행, 삼성생명)과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반면, KB스타즈는 4연승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고, 시즌 3패(10승)를 안으며 순위도 2위로 밀려났다.


진안(13득점 6리바운드)과 구슬(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원투펀치가 된 BNK는 안혜지(1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노현지(11득점 8리바운드)가 뒤를 받치며 승리를 챙겼다. 단타스(9득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고, 주축 선수 모두 제 몫을 다하며 BNK는 연승 기쁨을 맛봤다. 박지수가 빠진 KB스타즈는 강아정과 카일라 쏜튼이 분전했지만, 결국 고개를 숙였다.


초반 흐름은 BNK가 잡았다. 국내 선수들이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갔고, 덕분에 1쿼터 리바운드에서 10-7, 우위를 점하며 앞서갔다. 여기에 안혜지와 단타스의 3점슛까지 터졌다.


반면, KB스타즈는 야투 성공률(24%)에 아쉬움을 남겼다. 다섯 번의 슛 시도 끝에 쏜튼이 첫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어시스트도 적어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14-9로 앞서며 2쿼터를 시작한 BNK는 안혜지가 첫 공격에서 3점슛에 성공, 이어 진안이 연속 6득점에 성공했다. 구슬과 진안의 원투펀치를 앞세운 BNK는 33-20, 13점차 리드를 따냈다. 하지만, 2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막판 작전타임 이후 두 번의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


주춤했던 KB스타즈는 막판 1분여를 앞두고 몰아쳤다. 염윤아의 3점슛에 이어 심성영이 구슬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 7점차(26-33)로 거리를 좁히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B스타즈는 염윤아와 강아정이 연속 3점슛에 성공하며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약 2분간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KB스타즈는 염윤아의 패스가 쏜튼에게로 연결, 득점까지 성공했다.


BNK 역시 노현지의 3점슛 이후 주춤했던 가운데 3쿼터에는 앞서던 리바운드마저 열세에 처했다. 4분여만에 단타스가 골밑 득점에 성공한 BNK는 구슬이 3점슛으로 숨통을 틔었다. 하지만, KB스타즈의 막판 집중력도 대단했다. 김민정에 이어 염윤아가 중거리슛에 성공, 1점차(42-43)로 간격을 좁혔다.


4쿼터 초반 BNK는 구슬이 또 한번 3점슛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을 끊었다. 46-42로 달아난 가운데 노현지도 힘을 보탰다. 탄력을 받은 BNK는 진안에 이어 안혜지가 3점포를 터뜨리며 56-42로 달아났다.


하지만 KB스타즈도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강아정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킨 것.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 인 듯 했지만, 1분 4초를 남겨두고 최희진이 3점슛에 성공하며 56-61로 만들었다. 막판 강아정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성급했다. BNK는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경기를 마쳤다.


BNK는 이날의 승리로 ‘강팀 킬러’라는 걸 또 한 번 입증해냈다. 현재 KB스타즈도 우리은행을 한 번도 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BNK가 12월 5일 우리은행을 잡았고, 이날 KB까지 꺾으면서 시즌 4승을 챙긴 덕분이다. BNK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삼성생명과 맞붙는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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