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경기장, 미네라스가 승리의 종소리를 울렸다.
서울 삼성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최근 1승 7패로 침체된 분위기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미네라스는 경기 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하고, 정신적으로도 무장해야 한다.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에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신 무장이 성공한 듯, 미네라스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이날 미네라스는 양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렸다. 그동안 20.4%의 성공률로 문제였던 3점슛도 6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키며 부진을 만회했다.
올 시즌 평균 리바운드도 5.5개(외국인 13위)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8개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미네라스 딜레마'에 빠져있는 삼성의 고민이 어느정도 덜어지는 활약이었다.
다음은 닉 미네라스와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
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는데,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헤어스타일 변화의 이유가 있다면?
더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
Q. 삭발 투혼은 아닌가.
PERFECT. (웃음)
Q. 삼성에 와서 수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다른 리그와 비교해서 수비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아무래도 신장이 큰 외인 선수를 막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는 어려움이 있다.
Q. 팀이 중위권 이상 올라가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공격 만큼 리바운드 등 수비에도 집중해야 한다.
Q. 외곽슛이 장점인데, 시즌 초반에는 골밑 위주로 공격하다 최근 다시 3점슛 시도가 많아졌다.
시즌 내내 언제나 좋을 수는 없고 업&다운이 있다. 팀 동료들 덕분에 슛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Q. 시즌 초반에 골밑 공격 빈도가 더 많았던 것은 본인의 판단에 의한 것인가.
게임 리듬을 자유투를 통해 찾는 편이다. 그래서 (외곽보다) 페인트 존에서 슛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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