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 위성우 감독 "상대의 완전체 전력 신경쓰인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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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박윤서 인터넷기자] 위성우 감독은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3라운드 맞대결. 양 팀은 앞선 두 차례의 대결에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신한은행의 상승세는 거침이 없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리그 3연승과 더불어 홈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안방에서의 패배가 없다.

삼성생명 또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지독했던 7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 3라운드 중반에 접어든 양 팀 모두 제각각의 목표를 위한 1승이 절실하다. 두 감독은 어떻게 이날 경기의 준비를 마쳤을까.

위성우 감독은 지난 경기 승리로 여자프로농구 감독 최초로 200승 고지를 점했다. 먼저, 위 감독은 지난 경기에 대해 "아무래도 상대가 하위권 팀이었고 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강하게 몰아붙였다. 선수들에게 4쿼터 경기력에 대해 지적했다"며 미비 된 점을 되짚었다.

지난 18일 퓨처스에서 복귀전을 치른 홍보람에 대해 묻자 위 감독은 "최근 퓨처스에서 뛰었고 훈련에 합류해 같이 운동하고 있다. 내년부터 1군 경기에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5분~10분 정도 수비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부상 위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활용 방안을 전했다.

또한, 위 감독은 상대의 완전체 라인업을 경계 했다. 위 감독은 "삼성생명이 부상 선수들도 복귀했고 외국 선수도 뛰는 상황에서 맞붙게 됐다. 그동안 상대가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현 전력으로 봐서는 부담스럽다. 1라운드에서 진 기억도 있고 원래 저력이 있는 팀이라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며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원정길에 오른 임근배 감독은 리네타 카이저(발목 부상)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비키 바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 감독은 "어제 저녁 늦게 합류해서 경기 전에 필요 한 것들만 우선 호흡을 맞췄다. 지난 경기 바흐가 무릎을 좀 다쳐서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기존 선수들과 확실하게 합을 맞춰 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함께 뛰면서 맞춰 보려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고 바흐와의 호흡을 맞추는 것에도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며 코트로 향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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