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29득점을 올린 최준용의 활약에 SK가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0-66으로 승리했다.
역전에 성공한 3쿼터, 최준용이 12점을 기록하며 SK 공격에 앞장섰다. 최준용의 활약과 함께 역전에 성공한 SK는 4쿼터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4연승에 성공했다.
최준용은 2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로 맹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최준용과 함께 자밀 워니가 22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 싸움에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준용은 “원정에서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초반에 슛이 1, 2개 들어가고 팀원들도 잘해주다 보니 컨디션이 안 좋다는 생각을 잊고 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
원정에서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창원 경기 후 바로 울산으로 와서 다들 몸이 좀 힘들었는데, 전부 다 집중해서 잘했던 것 같다.
Q. 득점을 29점이나 했는데, 몸이 안 좋은 것 맞는지.
최다 득점 때도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았다. 오늘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초반에 슛이 1, 2개 들어가고 팀원들도 잘해주다 보니 컨디션이 안 좋다는 생각을 잊고 했던 것 같다.
Q.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전체적으로 득점도 잘 나고 슛에 자신감도 있어 보인다.
전에는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힘들었다. 라건아도 있고 (이)대성이 형, (양)동근이 형, (함)지훈이 형 등 다들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라 만나면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경기 들어가면 자신이 있는 것 같다. 다음 시즌을 생각해서 그런지 그런 점에서 저희가 좀 더 노련하고 동근이 형, 지훈이 형 2명이서 하기는 벅차 보였다. 저희 모든 선수들이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Q. 하이포스트 움직임은 어떻게 가져가려고 했는지.
어느 팀이 존(지역방어)을 서던 제가 하이에서 공을 잡는다. 오늘 같은 경우는 수비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감독님께서도 다른 선수들도 보면서 제 공격도 보라고 하셔서 그 부분에 자신감을 얻어서 공격을 먼저 보다 보니 잘 풀렸던 것 같다.
Q. 양 쪽 사이드에 선수들이 있다 보니 패스하기도 수월했을 것 같은데.
패스하기도 편했고 앞선 2명이 키가 작다 보니 더 여유 있게 보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3점슛 뿐만 아니라 중거리 점프슛도 상당히 좋아졌다.
연습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연습 때 집중도를 높이려고 한다. 10개를 쏜다는 것보다는 10개를 쏘면 다 넣는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다. (이)대성이 형이 가르쳐줬다. 그러다 보니 경기 때도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슛 감이 좋아진 것 같다.
Q. 요즘도 가장 먼저 나와서 슛 연습을 하는지.
혼자 쏘면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나온다. 그렇다고 제가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하는 것은 아니다. 다 같이 나오면 혼잡하기 때문에 먼저 나와서 한다.
Q.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았다.
오늘 리바운드를 집중을 못 했다. 리바운드를 안 뺏기고 집중을 했다면 더 쉽게 할 수 있었을 텐데,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기면서 그 공들로 3점슛을 많이 맞았다. 리바운드를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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