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노리는 LG 현주엽 감독의 바람 “슛 찬스에서 주저하지 말기를”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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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직전 경기서 나란히 패배를 떠안은 LG와 전자랜드 중 주말 연전의 마지막을 웃을 팀은 누가 될까.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양 팀 모두 전날(21일) 경기에서 1패를 추가한 뒤 창원으로 내려왔다. 박찬희가 부상(고관절 염좌)으로 이탈한 전자랜드는 연패 길목에 놓여있다. 간신히 5할 승률(12승 11패)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3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LG 역시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불어 LG는 전자랜드전 홈 6연승 사냥에도 도전한다.


먼저 LG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주말 연전을 치르는 건 상대나 우리나 똑같다. 체력적인 부담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집중력을 갖고 플레이해줬으면 한다.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슛 찬스에서 주저하고 있는데, 과감하게 자신있게 던져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길 바랐다.


이어 그는 “상대 외인 수비는 우리 팀 외국 선수에게 맡길 생각이다. 상대 앞선이 공격력이 좋은 선수(김낙현-김지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쪽을 봉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나왔다. (김)시래가 김지완을, (정)성우가 김낙현을 막을거다. 그런 다음 상황을 보고 변화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LG는 수비 로테이션에 균열이 발생했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86점을 허용하고 있고, 두 경기 연속 92점을 실점했다. 이에 대해 현 감독은 김동량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박정현, 주지훈 등이 그 공백을 채워주길 바랐다.


“수비 로테이션에서는 맨 뒤 수비수가 제일 중요하다. 뒤에서 토킹도 많이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걸 (김)동량이가 잘 한다. 그런 면에서 동량이의 부재가 아쉽다. 주지훈, 박인태는 로테이션 수비가 약하다. 주문한 내용을 잘 수행해줬으면 좋겠다.” 현주엽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는 전날(21일) 안양에서 경기를 마치고 창원으로 내려왔다. “선수들은 KTX를 타고 이동했다. 창원에 도착하니 12시더라”며 운을 뗀 유도훈 감독은 “김지완, 김낙현 모두 공격형 가드다. 이들이 성장을 해줘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스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면서 동료들의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주는 능력을 갖춘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두 선수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김시래와 라렌의 투 맨 게임에 대한 수비를 준비해서 나왔다. 선수들에게 수비에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라렌 수비는 초반에 민성주에게 맡겨보고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이 복귀 시점을 빠르면 1월 초쯤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4라운드 이후에는 정영삼의 출전 기회도 늘릴 것이다”는 말을 남기며 코트로 나섰다.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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