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 삼천포여중, 숭의여중 꺾고 결승 진출

광주/김인화 기자 / 기사승인 : 2015-05-10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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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김인화 기자]상대의 방심은 좋은 먹잇감이 됐다. 삼천포여중이 숭의여중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삼천포 여자중학교는 10일 광주 수피아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 광주대회에서 숭의 여자중학교를 51-4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준결승에서 맞붙어야 하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힘들게 결승에 진출한 삼천포여중은 11일 결승에서 동주여중을 상대한다.


삼천포여중은 2학년 엄서이(173cm, F)가 18득점 9리바운드로 폭발했다. 권나영(176cm, C, F, 13점 4리바운드 3스틸)과 강자영(168cm, G,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도 힘을 보탰다. 승의여중은 막판까지 삼천포여중을 괴롭혔지만, 막판 자유투 실패가 뼈아팠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의 목을 졸랐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삼천포 여중 강자영과 숭의여중 박지현(178cm, G)의 에이스 싸움도 불붙었다.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강자영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웠고, 신장의 장점이 있는 박지현도 공격의 중심에 섰다.


삼천포여중은 스피드를, 숭의여중은 신장을 이용해 상대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면 똑같이 자유투로 반격했다. 25-25,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강자영이 3점포를 작렬한 삼천포여중은 숭의여중을 한 번 물고 놓지 않았다. 박신지(160cm, G)의 3점까지 터졌고, 3쿼터 막판 연속으로 공을 가로채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42-33, 9점차까지 벌어졌다.


숭의여중도 포기하지 않았다. 신장이 작은 삼천포여중의 골밑을 효율적으로 파고들었다. 어느덧 점수 차는 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남은 시간 1분여. 숭의여중은 총 6개의 자유투를 얻었지만, 단 한 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3점차로 뒤지고 있던 종료 직전 회심의 3점 슛을 쐈지만, 역시 빗나갔다. 결국 삼천포여중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사진_한필상 기자


<경기 결과>




*여중부*




삼천포여중 51(14-13, 11-12, 18-12, 8-11)48 숭의여중




삼천포여중
엄서이 18점 9리바운드
권나영 14점 4리바운드 3스틸
강자영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숭의여중
박지현 16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이혜수 8점 1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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