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한필상 기자] 올 시즌 남중부 최강이라 일컫는 호계중의 기세가 무섭다.
호계중은 지난 29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개막된 2015 소년체전 남중부 천안 성성중과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75-23으로 승리를 거두고 상쾌하게 대회 출발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후 호계중 공격의 핵인 박민채는 “그동안 소년체전에서 동메달만 땄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말처럼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많은 남중부 지도자들 역시 호계중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비록 높이는 상대를 압도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휘하고 있는 박민채가 팀의 중심에 서고, 외곽에선 폭발적인 3점슛을 자랑하는 박인웅(187cm, F)이 고감도 슈팅 능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다 올 시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박준형(192cm, C)의 골밑 가세로 내, 외곽에서 약점을 찾지가 쉽지 않다.
더구나 두 번의 전국대회 우승 경험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고비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호계중의 오충렬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여러 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 마지막 까지 선수들 모두가 집중을 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코트 위에서 온전하게 보여 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오 코치는 우승 도전에 올 시즌 두 번의 대결을 펼친 전주남중을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꼽았다. 그러면서도 “두 번의 승리에서 얻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승리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첫 단추를 잘 꿴 호계중의 고공비행이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 될 수 있을지 오는 31일 경기를 지켜보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