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한필상 기자] 호계중과 전주남중이 금메달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대표 호계중은 1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소년체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까지 가는 접전 끝에 51-45로 부산대표 금명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난타전이었다. 초반 호계중은 특유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 속에 박인웅(187cm, F)의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명중도 이내 반격에 나섰다. 수비에서 호계중의 빠른 공격을 늦춰 득점 성공률을 낮춘 뒤 공격에선 임성민(190cm, C)을 필두로 골밑을 파고들어 점수 차를 좁혀갔다.
임성민을 중심으로 한 금명중의 공격이 살아나자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호계중은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상대김경문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임성민에게 세컨슛을 허용하며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37-36으로 쫓기고 말았다.
그러나 호계중에는 믿음직한 에이스 박민채(187cm, G)와 박인웅이 있었다. 박민채는 과감한 공격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외곽에 있던 박인웅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지막 까지 금명중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호계중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이어 열린 또 하나의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전주남중이 최성현(187cm, G), 김형준(188cm, F), 신동혁(188cm, F) 트리오를 앞세워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 서울 휘문중을 56-29로 완파했다.
1쿼터부터 전주남중은 김형준이 파워풀한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최성현은 내, 외곽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함께 공격에 나서 점수를 보탰다.
수비에선 상대 가드들의 움직임을 봉쇄해 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2쿼터에는 신동혁이 특유의 거침없는 돌파 공격을 선보이며 점수를 보태자 어느덧 양 팀의 점수 차이는 26점 차로 벌어져 있었다.
전주남중은 후반 승리를 확신 한 듯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로서 전주남중은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에 이어 또 다시 결승전에서 호계중과 맞붙게 되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경기 호계중 51(15-6. 11-11. 7-14, 18-14)45 부산 금명중
호계중
박인웅 2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 3개
금명중
임성민 19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경문 16점 4리바운드 2스틸
전북 전주남중 56(19-8, 18-3, 12-6, 7-12)29 서울 휘문중
전주남중
최성현 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김형준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신동혁 14점 6리바운드 1스틸
휘문중
배성재 10점 1리바운드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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