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관련포토 133장] 전체보기

[유니버시아드] 이민현 감독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할 터”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07-11 23: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광주/한필상 기자] 쉽지 않은 싸움 끝에 가까스로 남자농구가 승리를 따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대표팀은 11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몬테네그로와의 9-16위 순위결정전에서 최준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70-68로 승리했다.

현격한 높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경기 내내 몬테네그로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때론 손쉽게 골밑 득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가 쉽게 골밑 공격을 하지 못하게 했다.

이전 경기까지 다소 부진했던 최준용(201cm, F)이 내, 외곽에서 15점을 만들어 냈고, 한희원(195cm, F)은 3점 2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친 이민현 감독은 “에스토니아와의 예선전 패배 이후 다소 선수단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홈 코트다 보니 멋있는 경기 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이전 경기 까지 한국 대표팀은 주전 의존도가 심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최창진(186cm, G)과 박인태(201cm, C)를 선발 출전 시켜 변화를 주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변화를 주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경기 내용에 따라서는 많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자고 스태프와 이야기를 하고 나왔는데 생각 외로 경기가 잘 풀렸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 슈터가 없기 때문에 후반 지역방어로 바꾼 것이 주효했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 승리를 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반 공격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후반 들어 외곽슛의 호조로 경기를 주도해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최준용이 열심히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가세해 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오픈찬스가 이뤄져 슈팅 기회가 많이 났고, (한)희원이에게는 픽앤롤 플레이 이후에 기회가 오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에는 실패한 한국은 몬테네그로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12일 오세아니아의 강호 호주와 9-12위 전을 펼치게 된다.

이 감독은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주최국으로서의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호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