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경산/한필상 기자] 명지대가 12개의 3점포를 앞세워 성균관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명지대는 27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MBC배 경산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효순과 강호연이 소나기 3점포를 터트린 끝에 78-65로 성균관대를 꺾고 예선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성균관대의 초반 기세가 매서웠다. 성균관대는 최우연(198cm, G)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이헌(197cm, F)이 정확한 야투로 소나기 득점을 퍼부어 15-7로 앞서갔다.
명지대는 믿었던 주긴완(196cm, F)이 상대 최우연에게 꽁꽁 묶였고, 어이없는 범실로 공격권을 내준 것이 고전의 이유였다. 그나마 김효순(187cm, G)의 3점포가 없었더라면 일찌감치 승부가 갈릴 뻔했다.
8점차로 뒤지던 명지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강호연과 김효순이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좁혔고, 주긴완과 강호연의 속공과 김효순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 받은 주긴완의 골밑 슛으로 2쿼터 시작 4분여 만에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명지대는 김효순이 과감한 돌파와 정준수의 골밑 공격 그리고 강호연의 3점슛이 성공 되 점수 차를 순식간에 늘렸다.
후반 성균관대는 되살아난 이헌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고비 때 마다 명지대 김효순과 강호연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려다 범실까지 속출해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이때 마다 명지대는 착실하게 득점을 만들었고, 넉넉한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경희대에 이어 조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경희대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끝에 84-65로 조선대를 완파했다.
경희대는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가드 최창진(183cm, G)은 누구보다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한희원(195cm, F)과 이종구(189cm, F)는 득점 기회를 놓치는 법이 없었다.
조선대는 박준우(191cm, F)가 고군분투 했지만 고른 활약을 보인 경희대의 공격을 막아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경희대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조선대를 몰아 붙였고, 사실상 승리를 확신 한 듯 후반에는 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
(3승) 경희대 84(25-15, 19-16, 25-15, 15-19)65 조선대 (1승2패)
경희대
이종구 20점 6리바운드 2스틸
이건희 15점 6리바운드 2스틸
맹상훈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조선대
박준우 2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김동희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승1패) 명지대 78(15-24, 9-27, 15-18, 21-14)56 성균관대 (3패)
명지대
김효순 2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점 5개
강호연 22점 2리바운드 3스틸 3점 4개
성균관대
이헌 27점 3리바운드 1블록슛 3점 5개
최우연 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이한림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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