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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한,중,일 골밑을 지키는 여걸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09-0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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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한/한필상 기자] 왕좌를 지키려는 일본과 이를 탈환하려는 중국, 세대교체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한국의 도전이 곧 막이 오른다.


이들은 자국 여자농구의 명예와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먼저 챔피언 수성을 노리는 일본의 두 주축인 도카시키 라무(192cm, 25세)와 마미야 유카(184cm, 26세)는 세 나라 가운데 가장 완벽한 조합.


도카시키가 우수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앞세운 스타일이라면 마미야는 유연한 플레이와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공격에 나선다. 수비에서도 도카시키는 수직적인 움직임이 좋은 반면 마미야는 많은 움직임으로 도카시키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중국의 후앙홍핀은 힘과 높이를 이용한 공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3점라인 한 발 앞에서 슛을 던지기도 하는데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순발력이 다소 떨어진다.


그의 공격 파트너인 가오송(190cm, C)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드는 유형이지만 슛의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수비 능력 역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능력을 이용한 수비에 능할 뿐 좌, 우로 빠져나오는 선수들을 자주 놓치는 모습을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보인바 있다.


일본과 중국에 비해 한국의 센터진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양지희는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한 모습으로 빠른 피딩 능력과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의 공격 파트너로 나선 곽주영 역시 비슷한 유형이지만 슛 거리가 길어 상대 수비가 순간 방심이라도 하면 여차없이 슛이 날아든다.


수비 능력도 나쁘지 않다. 높이는 세 팀 가운데 가장 낮지만 적극적인 도움수비로 단점을 메우고 있다. 다만 전반 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인지 실점이 많아진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


승부는 이제부터다. 골밑 전쟁에서 승리하는 팀이야 말로 이번 대회 가장 높은 곳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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