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삼산/최권우 기자] ‘신인왕’ 강상재(전자랜드)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강상재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전에서 22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종전 2016-17시즌 3월 9일 SK전 19점)을 갈아치웠다. 외국 선수 듀오인 아넷 몰트리와 조쉬 셀비가 53점을 합작한 가운데, 강상재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는 KCC를 꺾고(98-92)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강상재는 초반부터 자신있게 골 밑을 파고들었다. 하승진과 로드를 상대로 높이에서는 열세를 보였지만, 자신의 장기인 중거리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몰트리, 정효근과 함께 협력 수비를 펼친 게 리바운드 우위(37-31)로 이어졌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15-5)를 많이 가져가며 공격 기회를 계속 이어갔다는 점이 주효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수비적인 면에서 강상재와 정효근을 비롯해 포워드들이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따내 다음 공격으로 바로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강상재를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비시즌 기간 역도 훈련을 통해 하체 힘을 기르도록 주문했는데, 그렇다고 (강)상재의 포스트업이 바로 좋아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1,2년 내에 선수 본인이 보완해 나가야 할 숙제와도 같다. 데뷔 시즌에 비해서 수비적인 부분이 많이 좋아졌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시도를 많이 해 가면서 성장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강상재는 “저번경기에서 리바운드 싸움이 많이 밀렸던 점을 의식해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갔던 게 끝까지 잘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올라가는 플레이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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