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궈 아이룬·이 지엔리엔 합류한 중국, 더 강해졌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2-14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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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중국 농구 대표팀이 신구 에이스 궈 아이룬과 이 지엔리엔을 모두 합류시키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에 속한 중국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홍콩, 한국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위에 올라 있다. 당시 딩 얀유항, 왕 저린을 제외하면 새 얼굴로 나선 중국은 신구에이스 궈 아이룬과 이 지엔리엔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더 강력해진 전력을 갖췄다.

13일 중국은 2월 23일 뉴질랜드 전, 26일 홍콩 전에 나설 16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월 예선에 나서는 중국은 지난 11월과 비교했을 때 많은 변화가 있다. 11월 예선에서 중국을 이끌었던 리 난 감독을 대신해 2017 아시아컵을 지휘했던 두 펑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한다.

또 16인 명단에 11월 예선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오히려 2017 아시아컵에 나섰던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며 아시아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로스터 전원 교체를 선보였다.

눈 여겨봐야 하는 건 단연 궈 아이룬. 이 지엔리엔이 2016 리우올림픽을 기점으로 에이스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중국은 궈 아이룬의 시대가 도래 했다. 2017 아시아컵에서 5경기에 나선 궈 아이룬은 평균 17.0득점 3.2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팀내 득점,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월드컵 예선에 집중한 탓에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중국농구의 중심이 어디로 이동했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대회였다.



리우올림픽 이후 대표팀에서 잠시 떠나 있던 이 지엔리엔의 복귀도 주목해보자. 리우 올림픽에서 전패 수모를 겪었지만, 이 지엔리엔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5경기 평균 20.4득점 6.6리바운드로 궈 아이룬과 가장 눈에 띄는 중국 선수였다. 대회 활약으로 LA 레이커스에 1년 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5 창사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인 주 펑과 리 건도 합류했다. 장신 슈터 후 진큐와 215cm의 거구 한 대준까지 버틴 중국은 지난 11월 예선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갖춘 채 A조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 16인 명단

감독: 두 펑
코치: 양 웬하이, 장 보유
선수: 판 지밍, 구 콴, 궈 아이룬, 한 대준
후 진큐, 리 건, 류오 슈동, 메이칸 켈란바이크
렌 준페이, 타오 한린, 우 촨, 쑤 맹준
이 지엔리엔, 유 대하오, 주 펑, 주 얀시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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