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이원희 기자] 지난 시즌 무패 우승팀 광주대가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개막전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51-59로 패했다. 그야말로 충격패.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선수들이 약이 되는 패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지난해 15연승을 달렸다. 정규리그 12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 챔피언결정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15연승을 작성했다. 하지만 주장이었던 장지은이 졸업하고, 김진희(우리은행) 프로에 진출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올해 개막전에서 지난해 MVP 강유림이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감독과 선수 모두 충격에 빠졌다.
경기 후 국선경 감독은 “베스트 멤버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부상자가 많아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졌다”면서 “장지은 김진희도 팀을 나가 색깔 있는 가드를 잃었다”고 아쉬워했다.

에이스 강유림도 “팀이 패배할 줄 몰랐다. 경기 중간에 치고 나갔을 때 더 벌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지막에 상대에게 쐐기 3점슛을 맞았을 때 믿기지가 않았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오는 19일 한림성심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국선경 감독은 “개막전에 패배했지만, 위기는 아니다. 한 경기씩 치르다 보면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이 언제나 이긴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겠지만, 이제 자만심은 안 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강유림도 “(장)지은 언니, (김)진희가 나가고 저 혼자 남았다. 주위에서는 지난해 성적을 얘기하시는데, 에이스라는 역할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 경기도 제가 역할을 해내지 못해 팀이 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팀이 처음이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저도 이번 패배를 꼭 이겨낼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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