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김성은 감독-에이스 김희진 약속, “용인대 명가재건하겠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3-09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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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이원희 기자] 용인대 선수들이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개막전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용인대는 9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대와의 개막전에서 59-51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지난 2년간 대학리그 정상을 지켜온 팀으로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거둔 무적의 팀이었다.

예상치 못한 승리에 용인대 선수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에이스 김희진이 3점슛 7개 포함 26점을 몰아쳤고, 최선화가 12점 9리바운드, 조은정이 11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희진은 “최근 슛 밸랜스가 깨져 걱정했었는데, 경기 전 감독님이 편하게 던지라고 하셔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성은 용인대 감독은 “선수들이 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 승산이 있었다. 체력 싸움에도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면서 “김수진은 1분20초를 뛰었는데, 무릎 부상으로 10개월간 공백이 있는 선수다. 돌아와서 열심히 뛰어줬다”고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광주대는 최강의 팀이다. 하지만 용인대는 그 앞에서 기 죽지 않았다.

김성은 감독은 “광주대는 지난 2년간 최고의 팀으로 있었다. 그간 선수들이 광주대만 만나면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 경기 전에도 미팅을 통해 강조하면서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겼다”고 웃었다.

광주대가 등장하기 전에는 용인대가 대학리그 최강팀이었다. 김성은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비디오를 보며 분석한다. 선수들이 광주대를 꺾었다고 자만하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노력할 것이다”면서 “아직 팀이 안정적이지 않다. 공격과 수비를 안정적으로 해줄 선수가 없다. 하지만 경기를 통해 용인대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희진도 “광주대가 잘하기 이전에 용인대가 우승을 많이 했다. 올시즌 용인대가 다시 우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개인 목표도 없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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