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강 목표’ 상명대, 올해 돌풍 일으킬까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3-1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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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상명대가 올해 돌풍을 꿈꾸고 있다. 목표는 4강 이상이다.

상명대는 14일 안성 중앙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리그에서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전통강호 중앙대를 잡아냈다. 에이스 김성민(182cm)이 3점슛 5개 포함 25점, 골밑 자원 곽동기(194cm)는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팀이다. ‘디펜딩챔피언’ 연세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대를 패배 위기까지 내몰았다.

상명대는 여러 위기를 넘겨야 했다. 시즌 첫 일정부터 원정이었고, 여기에 부상 선수도 많았다. 11명의 선수 인원 중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상황이 아니었다. 전날 중앙대전에서도 7명의 선수만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팀원 전체가 똘똘 뭉친 상명대는 강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35-31로 밀렸는데, 3쿼터 1점차 추격(46-47)에 성공했고, 4쿼터 전세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곽정훈이 11점, 전성환도 9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이상윤 상명대 감독은 경기 후 “전반에 실수가 많아, 슛도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살아났다. 좋은 경기를 했다. 한 시즌 출발이 좋다”고 만족했다.

지난 시즌 상명대는 정규리그 6위를 기록해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윤 감독은 “이제 우리는 중하위권 팀이 아니다”고 말했다.

올시즌 상명대는 돌풍을 꿈꾼다. ‘3학년 듀오’ 김성민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돼 정상 컨디션을 보여줬고, 곽동기는 팀 골밑의 버팀목이다. 높이가 좋지 않은 팀 사정상 해야 할 일이 많다. 다행히 두 선수는 중앙대와의 첫 경기에서 본임의 임무를 100% 소화했다. 선수단 구성이 화려하다고 볼 수 없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이 있다. 이상윤 감독이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끈끈한’ 팀 색깔을 입혔다.

이상윤 감독은 “올해 4강 이상을 노리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과연 상명대가 대학리그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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