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약 500일만에 복귀전을 치른 임현택(21, 195cm)의 눈빛에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단국대학교는 1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즌 첫 번째 경기서 87-63, 24점차로 조선대학교에게 승리를 거뒀다. 임현택은 13득점 7리바운드를 거두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임현택은 “이번 경기가 데뷔전 같은 느낌이었다. 오랜만의 복귀전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열심히 뛰려는 생각밖에 없었다. 일단은 수비에 많은 생각을 뒀는데 100퍼센트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현택은 2016년 전국체전을 준비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코트에서 오랜 시간 볼 수 없었다. 2016년 단국대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신입생이었던 그는 약 500일만에 코트에 나섰다. 복귀전이었던 만큼 그는 최선을 다해 온몸을 날려가며 수비와 공격에 나섰다.
임현택은 “복귀전이라 더 열심히 뛴 것도 있지만 형들이 졸업하면서 맡은 역할이 많아졌다.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 머릿속에서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 하나 밖에 없었던 것 같다”며 복귀전을 되짚었다.
임현택은 현재 기본적인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현재 감독님이 나에게 수비를 많이 강조하신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간결한 플레이를 보이길 바라신다. 나도 확실한 찬스를 살려서 득점하는 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요즘 허일영 선수의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움직임이 정말 좋다. 득점하는 걸 보면 정말 간결하다. 허일영 선수의 슛을 보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복귀전을 치르며 자신감을 가진 임현택. 임현택의 활약에 승리를 거둔 단국대는 20일 고려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임현택은 “이번 경기서 승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하지만 내 스스로 반성할 점도 많은 것 같다. 이번 경기를 통해 책임감도 가질 수 있었던 경기인 것 같다. 다음 경기서도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경기 포부를 밝혔다.
#사진_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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