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위기 때마다 나타난 권혁준 “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싶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3-16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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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다. 이번에는 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싶다.”

경희대의 재간둥이 권혁준이 1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2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승리 후 권혁준은 “오랜만에 뛴 경기여서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승리해 너무 좋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권혁준은 3쿼터, 성균관대의 매서운 추격 속에서 경희대의 꾸준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박찬호와 2대2 플레이를 펼치며 성균관대의 수비를 허물었고 상대 앞 선에 강한 압박을 펼쳐 4개의 스틸을 만들어냈다.

권혁준은 “상대가 쫓아올 때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개인 득점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다(웃음)”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김현국 감독은 권혁준에 대해 100% 만족하지 않았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기대감도 크기 때문이다. 권혁준은 이에 대해 “(김현국)감독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웃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서 (박)찬호와 2대2 플레이를 잘 하지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권혁준은 누구보다 새 시즌을 기다려왔다. 권혁준은 “그동안 경기에 목말라 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번 시즌을 기다려 왔다. 팀 훈련도 잘 맞춰왔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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