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사이먼(35, 202cm)이 현대모비스 골밑을 휘저으며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첫 승을 이끌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4-7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95.2%의 확률을 잡아냈다.
이날 사이먼은 27득점 11리바운드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휘저으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만난 사이먼은 “울산에서 열렸던 지난 2경기를 모두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 승리로 되갚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또한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쁨이 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초반부터 잦은 실책을 범하며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드러내며 고전했다. 사이먼은 좋지 않았던 초반 경기력에 대해 “각자 할 일이 바쁜 나머지 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또한 리바운드를 서로 미루고 놓친 경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이먼은 지난 시즌 골밑 파트너 오세근과 함께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을 이끈 바 있다. 2연패에 대한 욕심도 있을 터. 그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비로소 팀이 완전체가 된 느낌”이라며 “다음 라운드 진출도 중요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를 확실하게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두 경기를 모두 이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그는 KCC를 꼽았다. “우리 팀을 제외하고 뽑자면 KCC를 꼽겠다. 상대 전적이 약한 면도 있었고 전력이 6팀 중에서 제일 좋은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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