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95.2% 따낸 김승기 감독, 전성현의 깜짝 활약에 엄지척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3-1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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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완전체가 된 KGC인삼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기를 챙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4-73으로 이겼다. 오세근이 무릎 부상, 한희원도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정상전력이 된 가운데 전성현이 3점슛을 5개나 터뜨리면서 현대모비스를 무찔렀다.


결과와는 달리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현대모비스에게 14-25로 뒤졌다. 박경상과 이대성을 동시에 기용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빠른 공격에 당한 것이다. 하지만 2쿼터부터 큐제이 피터슨이 양동근을 흔들어놨고, 골밑에서는 사이먼이 득점을 쌓았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가 처음 플레이오프에서 뛰어서 그런지 부담이 된 것 같다. 성현이도 무리가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1쿼터를 되짚은 뒤 “그래도 2쿼터부터는 당황하지 않고, 사이먼도 안정을 찾아 역전하면서 전반전(40-39)을 마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재도와 마찬가지로 피터슨도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경기 전 “상대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에서 냉정함을 찾는다면 피터슨 또한 걱정 없다”라고 우려한 김 감독의 걱정을 털어줬다. 경기를 마치고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해줬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만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며 칭찬의 말도 들었다.


또한 3점슛 5개를 터뜨려 주며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인 전성현의 플레이에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사이먼으로 가다가 안 되면 성현이의 외곽슛 찬스를 노리자고 했는데, 잘 됐다”며 전성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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